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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y 아 리 랑 2023. 8. 1.

지루한 장마가  끝나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에 건강하시고 비 피해 없으셨는지요. 짝꿍과
둘만의 여행을 한 달이라는 시간과 세월 속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아니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하면서 돌고 돌아보니 물의 무서움을 바라보고 겪어보다가 집안으로 발을
내딛는 순간에 피로가 엄습해 와서 이내 깊은 잠에 빠져들고 이른 아침에 카메라를 챙겨 들고

 

부지런히 다녀보니 정말 자연은 초각의 흐름보다 더 빠르게 변하여가고 다가오며 꽃과 새들도
이미 피고 지고 부화를 하여서 이소를 마친 새도 있었으며 조금 늦게 거사를 치른 새들이 있기에 부지런을

떨다 보니 스스로 약속한 날짜보다 10여 일이 훌쩍 지났네요.

 

님들은 두 분이 함께 여행을 하시면 어떠한 대화로 시작하여 끝을 맺으실까요.
저는 이번 여행에서 가급적 자식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 하였으며 저에 대한 서운함을 피력하는데
열심인 짝꿍의 이야기를 들으며 반성과 뉘우침으로 있다 보니 수많은 시간과 세월 속에

 

힘들었구나 그랬었구나 하는 미안함이 당황스럽게 하기에 먼산을 바라보며 가슴속에 새기어
보는 참뜻 깊은 여행길이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지면의 시간이 되면 그간의 이야기들을 올려보렵니다.
2023.08.01.tue
05:0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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