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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지는 봄

by 아 리 랑s 2019. 3. 28.


짧아지는 봄
野隱:글.그림
산길을 오르고 내리며걷는 길섶에 피어나는 봄님의 얼굴들을
바라보곤 하는데 어찌할까나 생강나무꽃과 진달래가 없으니
망서리다가 다음으로 미루고 올려보네요.


위에있는 깽깽이는 집화단에서 3월23일에 피기시작하여서
24일09:46분에 찍은것이며...


현호색은 저의 개인적으로 별로선호하지않는 꽃이기에 망서리다가
색상이 하도 하도 예쁘고 고와서 찍어본 꽃이네요.


전형적으로 피어나는 봄의 전령사들이 나를 부르고 산객을 부르고
들녘의 춘락객들의 환호를 자아내는 기쁨에 답례도 하는듯이 바람결에
춤을추네요.

 
또 깽깽이 이야기를 한다면 3월24일 16:00시경에 옆송이가 피었기에
또한번 찰칵 하여 보았네요.


봄이길었으면 참 좋겠다는 상상을 어린아이처럼 하여보며 바위에앉아서
오늘의 이시간을 가슴에 채워보는 짧아지는 봄 이야기 랍니다.
2019.03.28.thu
10:1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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