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은 크게 보아야 제맛이지요.(사진 클릭)
여러분
野隱.글.그림
나는 1년중 지금의 산하를 제일 좋아하지요.
대략 5월말까지 피어나는 연록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고 기쁜일이 아닐 수 있을까요.
이글과 사진을 보시는 여러분들께 질문을 하여볼까요.
1년중 어느계절의 산하가 제일 아름답다고 느끼시나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대답은 듣고 싶어지네요.
조금은 덥다가도 제자리에서서 잠시쉬면서 호흡 한번하는 사이에 시원한 바람이 다가와 품속인사하는
정겨움을 느끼며 바깥공기와 숲속의 공기가 다르니 좋다고 하겠지만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에 발담구고
잠시만 있어보세요.
등줄기가 써늘하게 느껴지며 얇은 걷옷을 찾게되는 이계절의 아름다움에 절로 감탄사가 나오지 않을까요.
그렇게 휴식을 취하고 이리저리 꽃님이를 찾아서 걸음을 제촉하다가 바로 옆이나 앞에있는 어여쁜
자태를 보고서 무릎한번 구부려서 인사하고 두번째 세번째 인사하고 돌아서서 다른님찾는 바람둥이같은
눈길의 마음은 언제나 뷰파인더의 세상에서나 맛볼 수 있는 환희를 느끼며 대자연의 길위에 서있는
자 만이 느끼고 갖을 수 있는 행복을 여러분과 함께 하렵니다.
2018.04.28.sat
10:2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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