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비라고...
野隱.글.그림
아...!
정녕코 가을 이련가.
보슬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의
소리를 들으려 함이련가.
싸늘하게 식어져가는
대지의 사연들이 켜켜이
쌓여지는 구석의 틈사이에
고이고이 간직함이 가을 이련가
떨어지지 아니한 저잎세가
내게 무어냐고 물어 오거든
나는 나는 이렇게 말을 하리오.
너의 이름은 낙엽비라고...!
2017.10.31.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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