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llery

봄의 전령을 찾아서

by 아 리 랑s 2016. 3. 5.


 
봄의 전령을 찾아서
野隱.글.그림
이른 아침에 일어나 컴을켜고 일기예보를 보니까 많은비가
온다고 하기에 망서리기를 두어시간 보내고 햇살이 간간히
드러나기에 결단을 내리고 배낭을 울러메고 산행을 하기로
하였지요.


 
섭렵 하고자 하는 산아래 이르를 즈음에 비가 오더군요.
아.....!
이일을 어찌 할꺼나...?
어쩔 수 없이 비옷을 준비하고 카메라에도 우중 촬영하기
위하여 준비를 하고난후 차안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하늘빛이 맑아지는것이 빨리 오르라 하는듯 싶어서 젭싸게
출발을 하였지요.


 
오르며 이곳 저곳을 쭈빗쭈빗 야생화를 찾자하니 보폭이
타인의 걸음걸이와 같을 수가 있을리 만무 하겠지요.
얼마쯤 오르며 복수초를 찾았지 뭐예요.
이렇게 반가울 수가 있을까요.
발길의 흔적이없는 양지바른 이곳에서 혼자만의 가져보는
행복함...............


 
무어라 형용을 하여야 할까요.
노란 봉오리에 초점을 마추고 있으려니 바로옆에 자그만한
분홍꽃이 보이기에 밟을세라 까치발 걸음으로 옮기며 찍고서
나올때에 마른 나뭇가지를 주어서 본인의 흔적을 지웠지요.
오늘이 아닌 내일.....휴일 날..............!



자기가 처음 발견한 곳 이라고 기뻐할 그림을 상상 하면서 혼자만의

실미소를 띄우며 처음에 계산했던 그 봉우리까지 오르고 하산을 하여서

집에 도착하여 씻고 컴앞에 앉아있는 지금은 세찬비가 내리고 있답니다.

무거운 장비들을 울러메고 있다가 내려놓은 가벼움 처럼 3개월 22일만에

산행이 정말 행복 하군요.

작년 11월13일날 어느곳 어느 산행때 무릎을 다쳐서 치료를 받느라고

게으름을 피웠는데 이제 부터는 열심히 다니렵니다.

언제나 혼자만의 산행기...!

2016.03.05.sat

17:11.p

'gall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남의령 일붕사 다녀왔어요.  (0) 2016.03.10
이렇게 봄은 오고 있어요.  (0) 2016.03.08
변산바람꽃을 찾아서  (0) 2016.03.01
눈길을 걸으며  (0) 2016.01.25
백설이 내리는 날  (0) 2016.01.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