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천태산을 다시 오르다. by 아 리 랑s 2015. 4. 28. 천태산을 다시 오르다. 野隱.글.그림 천태산(충북영동)을 오른지가 얼마나 시간이 흐르고 세월의 저편에서 추억의 옷을 입고서 잠을자고 있었을까요. 같이산행을 하였던 사람은 한평생을 처 자식의 안위만을 염려하며 일상에서 분주하게 뛰었던 분이 어느날 먼산의 그림이 눈앞에 보이기에 산을 찾아 오른답니다. 저는 오랜세월 동안 산을 오른 경험을 그분에게 길안내 하려하니 오랜 시간전에 오른산을 다시 또 올라야 하는 즐거움은 말로서 무어라 하여야 할까요. 그런데 그분이 산을 섭렵 할 수록 욕심을 내기에 골똘히 생각을 하다가 약속을 하였답니다. 산을 오르려고 혹은 가고 싶은 곳에 지나친 욕심은 금물이며 채력에 맞게 걸으며 호흡이 거칠어지고 등줄기에 땀이 베어나면 잠시 쉬어가는 자신의 안락을 무시하고 오르지 말고 음료수보다 물을 섭취하며 정돈된 호흡으로 오르라고 하니 대답을 하기는 하는데 몸에 베이지 아니한 습성... 문제가 있더군요. 동행인은 당신과 나 둘 이지만 나쁜 길로 가는 곳은 혼자이니 조금더 세심한 베려로 자신을 돌보라고 하니까 그때야 조심성을 보이더군요. 산에서 사진을 찍을 때 에는 꼭 발밑을 살피고 발 디딤을 하라고 하니 고맙다고 하더군요. 산에서는 많은 음식을 섭취하지 말것과 음주는 셔터를 누를적에 손이 흔들려서 사진을 보게되면 후회를 하게되는 동시에 산행시에 개인의 일상에 결코 좋은일이 따르지 아니하니 우리 꼭 지키며 함께 하자고 하니 기꺼이 오늘의 약속을 지키 겠노라며 함박한 웃음으로 대답을 하더군요. 그렇게 우리 둘은 산행을 마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온 날 이랍니다. 2015.04.25.sat 20:35.pm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아 리 랑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gall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장산 백련암 (0) 2015.05.05 산을오른다. (0) 2015.05.03 복사곷 (0) 2015.04.26 고창청보리학원농장 (0) 2015.04.22 블루베리꽃 (0) 2015.04.20 관련글 내장산 백련암 산을오른다. 복사곷 고창청보리학원농장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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