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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의 봄소식

by 아 리 랑s 2015. 3. 25.


우리집의 봄소식
野隱.글.그림
벌판에 외딴집 앞을보고 뒤를보고 좌우를 살펴 보아도 마을과의 거리는
한껏 소리를 내어 질러도 도통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으리 만큼의
거리인 우리집은 바람을 그대로 맞으니 나무들도 한기를 느끼는지 여느
마을에 나무들보다 더딘 성장에 발화의 시기도 다소 차이를 느낀 답니다.
태풍의 비바람을 세차게 맞으며 뿌리를 내린지 수 세월속에 몇일전에
그러니까 2015.03.24일 꽃샘추위 속에서도 더는 못참겠는지 두송이가 피었더군요

그리고 오늘은 많이 피었기에 두장을 찍어서 우리집에 봄소식을 늦기전에
올려본답니다.
이제는 슬슬 나들이 좀 하여야 겠네요.
겨우네 움추린 어깨를 쫘악펴고 들로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다녀야 겠지만
올해의 목표는 지리산 계곡을 모두 섭렵할까 한답니다.
사계절 모두다...그렇게 휘돌아 볽계획인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블방 친구님들께서 힘좀 불어 넣어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2013.03.25.wed
15:0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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