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봄소식 野隱.글.그림 벌판에 외딴집 앞을보고 뒤를보고 좌우를 살펴 보아도 마을과의 거리는 한껏 소리를 내어 질러도 도통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으리 만큼의 거리인 우리집은 바람을 그대로 맞으니 나무들도 한기를 느끼는지 여느 마을에 나무들보다 더딘 성장에 발화의 시기도 다소 차이를 느낀 답니다. 태풍의 비바람을 세차게 맞으며 뿌리를 내린지 수 세월속에 몇일전에 그러니까 2015.03.24일 꽃샘추위 속에서도 더는 못참겠는지 두송이가 피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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