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llery

내년의 봄을...

by 아 리 랑s 2014. 3. 27.

내년의 봄을...
野隱.글.그림
농장 마당에 심어진 매실나무가 꽃을 피웠네요.
며칠이 지난 월요일.(2014.03.24.)아침에 찍었는데
이런일 저런일 특히 컴의 작은 말썽으로 인하여 이제야
꺼내어보고 봄의 향취를 느끼고 꽃향기를 마시며 짧은글을
적어 본 답니다.

작년에는 꽃이 피었어도 전해에 심은 나무인지라(제작년 봄에 조금 큰나무를 사다 심었음)
뿌리가 고르게 자라나지 않아서인지 열매의 부실함에도
시골에 살면서 느껴보는 희열을 무어라 표현해야 할까요.
그렇다고 업으로 심은 나무도 아니고 그져 오는손님에게
향음香飮을 느끼게하고 몸에 해롭지 아니한 음료수를 권장 하고픈
정성의 섬섬옥수纖纖玉手 랍니다.

세월이 흐르고 뿌리가 더욱 깊은 곳 으로 쭈욱 뻗어 내리게되면
많은양의 열매가 열리고 튼실하게 살이오른 가지휘임을
보게 되겠지요.
결코 서둘러 서도 아니되고 서두른다고 되는일도 아닐터인즉
그냥보고 느끼며 아름다움에 취하여 바라보며 머무르렵니다.
그래도 기대하렵니다.
내년의 봄을...
2014.03.27.thu
12:25.pm

'gall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꽃들처럼...  (0) 2014.04.16
배꽃과 복사꽃  (0) 2014.04.06
마이산 산행기  (0) 2014.03.23
신륵사  (0) 2014.03.21
높은산아래 계곡에서는  (0) 2014.03.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