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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괭이갈매기

by 아 리 랑s 2025. 2. 20.

이른 아침 괭이갈매기
野隱. 글. 그림
아직 태양의 빛이 뒷산 봉우리 너머 차가운 수면 위를 녹여줄 시간이 남은 듯 하지만 새들이
이리저리 날고 밤새안녕 인사를 나누느라 조금은 시끄럽게 들리는데 저들의 입장을 생각
하고 들어보면 기분 좋은 시간이 아닌가 싶네요.

 

필자가 서있는 곳에 괭이갈매기 한 마리가 동료를 부르는 것인지 자기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고성을 지르고 있기에 담아봅니다.

 

바람이 일어 물결이 생기기 전에 담아보려고 왔으니 어느 조류이던 열심히 담아 보아야겠는데
사진은 역시 빛 과의 싸움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빛이 없으니 조금은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빌자취의 흔적이니 올려봅니다.

 

저 녀석도 필자가 서있는 것을 알았기에 소리를 지르고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오려고 아니하고
불안감을 조성하여 주고 싶은 생각이 없으니 빠르게 셔터를 누르고 자리에서 벗어나
다른 곳으로 옮겨 봅니다.

 

몇 분 간 걸어 조금 떨어진 곳에 도착하니 그사이에 해님이 장마침 산봉우리를 넘어 살짝 고개를
내 어미는 붉은 태양이 반갑고 고맙게 느껴지기에 이른 아침 햇살 받은 녀석들의 모습을
담으며 추위를 잊었던 출사길 이야기..... 다음에..........
2025.02.20.thu
05:1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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