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가 노는 곳
野隱. 글. 그림
요즈음에는 작은 새들의 모습이 뜸할 때가 다가오고 있었으며 다른 나라로 돌아가야 하는 시기가
하루하루 다가오면 새들도 몸을 보호하는 습성이 있어서 무척 예민 하기에 접근하기도 어렵고
조우하기도 어려우며 큰 새들도 기온이 오르니 먼 곳에 앉아서 주위를 살피며 지금 가야 하나
갈망하며 조금 더 있어야 하나 하는 마음이 아닐까 싶은데 기온이 내려가면 조금 더 있겠지만
기온이 오르면 머지않은 날에는 눈에 뜨이게 개채 수가 줄어들겠지요.
그리하여 필자는 고니들이 노는 곳으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고니들도 열심히 먹고 날개힘도 기르며 준비 중인듯한 모습을 담으며 남쪽의 꽃 소식을 기다려
보며 꽃을 찍다 보면 새들이 올 것이고 새들이 집 짓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 그곳에서 그 모습을
담을 것이며 새끼들이 부화하면 그 모습을 담으려고 먼 곳이건 가까운 곳이건 달려가는 여행의
즐거움이 한껏 기쁨으로 넘쳐나겠지요.?
그날을 기다리고 상상하며........?
2025.01.04.frl
05:0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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