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llery

검독수리

by 아 리 랑s 2025. 1. 15.

검독수리
野隱. 글. 그림
검독수리를 담으려고 그곳을 가보았는데 많은 자동차가 줄 서듯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니
많은 진사분들이 오셨나 보다고 생각을 하였지요.
나름 질서를 지켜야 하는 장소이기에 자동차 한 대에 거의 한 명이니 각 지역에서 많이도 왔구나
그중에 필자도 한 명이니 한쪽에 자리를 잡고 카메라를 거치한 후 기다리기를 얼마나
였을까 지루함이 어깨를 누르고 있었으며 손발이 시려서 온몸으로 냉기를 느끼고 있을 때
이 녀석이 공중에서 선회를 하며 내려오기에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봅니다.
추위야 물렀거라 이 순간만큼은 오로지 피사체를 향하여 집중을 하여봅니다.
옛날 같으면 아니 그다지 멀지 않은 세월에는 셔터소리에 새들이 놀라서 날아가기도 하였는데
요즈음은 셔터소리가 나는 카메라를 들고서 고요의 침묵을 지켜야 할 장소에서 소리를 내면
면박당하기 일 수이니 세상 변해도 너무 빨리 변했음을 피부로 느끼며 흡족한 마음으로 잠시
자동차에서 나오니 아는 분들이 계셔서 인사를 나누며 정담의 짧은 시간을 보내고 다시 자동차
안으로 들어가 다시 한번 날아오기를 기다리다 돌아온 즐거운 출사길 이야기랍니다.
2025.01.15.wed
05:06.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gall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부일까.?  (0) 2025.01.14
감 골라먹는 동박새  (0) 2025.01.13
쑥새  (0) 2025.01.12
흰꼬리수리를 뒤따라가며...  (0) 2025.01.11
혹부리오리  (0) 2025.01.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