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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와 노랑부리저어새

by 아 리 랑s 2024. 12. 1.

백로와 노랑부리저어새
野隱. 글. 그림
이른 아침 시간대에 즐길 수 있는 아니 즐거움을주는 새가 무엇이있을까...?
우선 반영이 아름다워 한컷 담아보고 또 기다림.......
떠오르는 햇님은 뒷산마루를 벗삼아 오르고 있으니 을씨년스럽기만 한 시간에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으며 새들도 아직은 이라고 부리를 날개속에 묻고 잠을 자는 녀석들도
있었고 이때나 저때나 동정을 살피는 녀석도 있었는데 부지런한 어부가 천천히 배를
몰고 올라오기에 잘하면 실망하지 아니한 장면을 담을지 몰라 하면서 지켜보고 있다가
셔터누를 순간이 오면 가차없이 셔터를 누르는거야...
이렇게 기다리기를 얼마만한 시간이 흐른후 어부께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올라오니 백로와
노랑부리저어새가 슬슬 날아오를 기새를 보이고있었으며 예민하기로 말하면 한수위인 백로가
날아오르고 노랑부리저어새도 눈치를 보다가 졸리운 눈꺼풀을 뜨고서 날아오르기 시작하기에
이때를 기다렸다며 한장면도 놓치지 아니 하려고 열심히 셔터를 누르며 즐기는 순간의
기쁨은 새들처럼 날것같은 출사 이야기이며 바람이 불어와 물결이 피기전에 담아보려하였는데
배가 지나간 흔적도 그다지 밉지아니한 그날의 그곳 이야기랍니다.
2024.12.01.sun
05:0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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