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기 전 왜가리 나는 모습
野隱. 글. 그림
이른 아침 해뜨기 전 강기슭에는 정말 춥더군요.
일상 입던 의복이라면 아마도 다시는 출사를 나가지 말아야지 하면서 돌아왔을 그날은 안개가
끼었는데 한참 동안 수면을 응시하다가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보았는데 저 멀리서 새 한 마리가
날아오기에 너희는 안갯속에서도 가야 하는 곳을 용케도 잘 찾아가는 제주가 있구나 하면서
초점을 맞추었는데 왜가리 같기에 무료함을 잠시 잊으려고 장난 삼아 셔터를 눌러보았답니다.
부족한 빛으로 촬영을 하였더니 선뜻 다가서는 마음은 아니지만 이 또한 경험이니 올려놓고
두고두고 생각하는 장면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려봅니다.
2024.11.21.thu
05:28.am
'gall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밭종다리 (0) | 2024.11.22 |
---|---|
방울새 (0) | 2024.11.22 |
홍머리오리 비상 하는 모습 (0) | 2024.11.20 |
큰말똥가리 (0) | 2024.11.19 |
물까치의 입에 문 검은 열매 이름이 무엇일까요.? (0) | 2024.11.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