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고니의 가족
野隱. 글. 그림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큰고니의 가족을 보게 되었답니다.
여러 마리가 있었으면 쉽게 알아볼 수가 없었겠지만 하얀색 두 마리와 털의 색상이
변하지 아니한 두 녀석의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어미는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를 바 없이 새끼들이 따라다니고 어미 또한 새끼가 가까이 없으면 새끼들을 부리니
틀림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아비는 경계를 하면서 이따금 먹이를 찾아서
물속에 머리를 넣는 모습이 종종 보였으며 이곳으로 날아온 큰고니의 선발대를
접하게 되었으니 더 많은 무리가 날아와 무리 속의 진귀한 장면을 기대하여 본답니다.
2024.11.09.sat
05:17.am
'gall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닭아 너 어디 가니 (0) | 2024.11.11 |
---|---|
가창오리날다 (0) | 2024.11.10 |
중대백로를 보며 (0) | 2024.11.08 |
무엇에 놀랐는지... (0) | 2024.11.06 |
저어새와 중대백로 (0) | 2024.1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