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 놀랐는지...
野隱. 글. 그림
한가로이 먹이 활동을 하면서 무어라 말을 하는지 모르지만 마주 보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기 하고 조개를 잡아서 입에 물고 있다가 동료가 다가오니 언제
잡았었느냐는 듯이 그대로 꿀꺽하던데 그러면 껍데기는 어떻게 하지 그대로 소화가 되나
아마도 그렇게 소화기관이 탁월하지는 않을 것이니 시간이 지나면 물닭이 알아서 할 일이겠지
그런데 갑자기 녀석들이 호들갑을 떨기에 웬일이지 하면서 두리번거리는 순간 매 한 마리가
필자의 등뒤에서 날아오니 방어적 차원에서 저러한 행동을 하더군요.
지나가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잠시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니 거의 일상의 행동과
치러야 하는 행사가 아닌가 싶다.
2024.11.07.thu
05:0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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