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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더우니...

by 아 리 랑s 2024. 8. 6.

너도 더우니...
野隱. 글. 그림
나라 전체가 짐통이니 너라고 아니 더울 수가 없겠지만 먹이를 잡으려고 다이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더위를 식히려고 다이빙을 하고 털 고르기를 몇 번을 하더니

 

다른 곳으로 날아가버린 너였지만 바라보는 나도 더운데 너희들이라고 괜찮니 하고
묻는다면 어불성설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너희들은 다이빙할 수 있는 기술이

 

있으니 다른 조류들과의 비교에서 낳지 않을까 해서 하는 말인데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네.
물총새야 네가 나무에서 순간 날아서 물속까지 그리고 나와서 나는 모습을 담으려고

 

무던히 노력을 하였는데 번번이 놓쳐서 아쉬웠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다음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 장소에서 나왔었단다.

 

너희들을 보고서 다음이라는 상상의 표현을 하지만 장담할 수 없는 것은 네가 살아가는
주변에 공공의 적이 너무 많다는 거야 그리고 네가 꼭 이 자리로 온다는 보장도 없으며

 

필자의 마음으로만 바라는 바렘이겠지 그렇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그 바렘으로 찾아왔을 때
너와 닮은 새를 보게 되면 너라고 단정을 하며 예쁜 모습 담으려고 노력을 하지

 

네가 나를 모르듯 나도 너의 외모만 보고 반갑게 다가서지 그렇게 만났다가 소리 없는 이별을
하는 인연인 거야 그래서 짧은 만남 긴 이별이지.... 안 영...
2024.08.06.tue
05:0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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