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의 장소
野隱. 글. 사진
깝작도요가 오리 주변에서 먹이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한 마리는 경계를 하고
다른 한 마리는 열심히 털 고르기를 하고 있는데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거나 무관심
인 듯할 일만 하는 도요새의 모습이 예뻐서 담아 보면서 오리들 앞으로 오기만 기다리며
한참을 머물렀지만 전혀 그럴 기미가 없어서 그냥 갈까 하다가 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마음을 먹고 기다렸지만 괜스레 시간 낭비만 하였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시 자리를
떠나 있다 돌아오니 모두 다 날아가고 없었던 아쉬움의 장소와 시간이었네요.
2023.08.29.tue
11:5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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