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히는 것이 삶이라고.....
野隱. 글. 사진
나뭇가지에 날아와서 새끼들에게 먹이를 가져다주면서도 자주 시간 지채를 하는 것을 보니
밖으로 나올 때가 되었나 보다.
새끼들이 잘 보이는 곳에 앉아서 유혹하는 어미의 마음을 모르는 듯이 배고프다며 소리를
내어 보지만 밖에서는 기다림의 시간이 자꾸만 길어지네요.
저렇게 열심히 키워서 때가 되면 가차 없는 독립된 생활을 하게끔 하는 새들의 세계를
보면서 우리도 배우며 마음 가짐을 가져보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매년 여러 조류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해 본답니다.
부모님이 그리하셨고 나도 그렇게 하고 있으니 허허허 웃음 한번 크게 소리 내면 떠오르고
잊히는 것이 삶이라고.....
2023.08.08.tue
04:5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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