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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할미새

by 아 리 랑s 2023. 6. 13.

노랑할미새
野隱. 글. 사진
바쁜 날을 보냈던 노랑할미새가 새끼들을 데리고 어디로 갔을까요.

 

구름으로 드리워진 하늘빛을 받으며 모델이 되어준 이 새들도 지금쯤이면 엄마 아빠

 

둘만이 남아 이제는 우리도 잘 먹고 살찌우며 고운 털로 옷을 갈아 입자며 부지런하면서도

 

알뜰한 시간의 날들로 열심히 살아가겠지요.

 

떠날 때는 말없이 미련 없이 떠나가는 새들의 이동의 시간은 언제나 아쉬움으로 남아서

 

내년에 이곳으로 올까 하는 바람을 가져 보지만 글쎄 라는 말로써 대답을 흐려봅니다.
2023.06.13.tue
05:3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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