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락할미새
野隱. 글. 사진
이름하여 알락할미새...
이 녀석이 도로에 앉아서 자꾸만 애교를 부르기에 갓길 없는 길에 대각선으로 자동차를
새우고 한컷 찍고 나니 옆으로 몇 발자국 움직이면 따라가기를 몇 번의 실행 속에
얻어진 녀석의 모습이 귀엽지 아니한가요.
이리저리 이동을 할 때 보면 정말 빠르고 귀여워서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 예쁜 새
이러한 모습을 보고 마음도 정화하고 인내를 배우기를 하면서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나를 깨우치고 즐거움을 가져보는 출 사길...
좌우를 열심히 살펴보는 경계의 시선에서도 먹이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다가가 부리로
쪼아 먹는 조류들의 공통된 활동은 우리들과 다름이 무엇일까...
그날따라 많은 것을 생각하며 멍 때리기를 많이 하였던 시간이 공백 없이 메꾸어진
하루가 아니었나 시었네요.
2023.05.24.wed
06:1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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