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까치 보금자리 만들다.
野隱. 글. 사진
대략 일주일 전에 짝꿍하고 동네 공원에 산책을 나가면서 135 F18 GM이 결속된 7RM4를
들고서 나갔는데 높은 곳에서 되지빠귀가 울고 있었으며 물까치가 많이 있어서 카메라를
들이대니 거리감이 느껴지기에 벚꽃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서 벚찌가 얼마나 열렸나 보려고
위를 쳐다보는데 바로 앞 느티나무 가지에 앉아서 조금 전에 날아간 짝꿍이 나오길
기다릴 때 한컷을 찍고 바로 날아가는 모습을 찍었으며...
소나무 가지에 집터를 잡은 것을 확인하여 보니 아파트 쪽에서 초점을 접어보면 좋을듯한데
아래쪽에서는 거리는 가까워도 예쁜 모습을 담기에는 조금 역부족일듯하여 잠시 대기 중에
나올 때를 기다리는 순간 나오기에 셔터를 눌러봅니다.
대략 적인 계산이지만 앞으로 일주일 뒤에 자주 가서 보고 기회를 보고 있노라며 찬스가 오지
않을까 싶은데 집에서 5분 거리이니 부지런 좀 떨어 보렵니다.
2023.05.20.sat
05:2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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