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보는 내 마음을...
野隱. 글. 사진
꽃을 찾아서 아니 꽃을 만나기 위하여 남쪽길부터 북쪽 방향으로 내리고 올라오며
돌던 시절이라고 하여야 할까.
같은 꽃이라도 첩첩산중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아니하는 곳을 찾아서 발견하게 되는 꽃을
반기며 잊이 아니하고 다음 해에 찾아가던 곳이었지만 자꾸만 멀어지는 아쉬움을 지우기
힘이 드니 가까운 곳을 찾아가서 찍어보고 스스로 위로를 하여보며 내년에는 돌아보아야지
하지만 세월이 내게 주는 무게를 감내할 수 있을까...
꽃을 보는 내 마음을...
2023.0.31.frl
06: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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