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 고계봉 그리고 미황사
野隱.글.그림
미세먼지가 뿌옇한 시계속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두륜산의 모습도
아름다움이 조금은 덜하여진 배경에 가슴한켠에는 실망스럽지만 드러낼 수
도없는 옆지기의 모습에서 위안을 하고 담담하게 자연의 모습을 바라본답니다.
고계봉 목적지에 올라서서 먼곳을 바라보니 해안지역은 정말이지 카메라를 들이데기가
싫일 정도로 흐려진 세상의 빛을 그 누구인들 좋을리는 없겠지요.
공기는 차고 맑은데 단 한 가지 미세먼지...
그렇게 돌아보고 미황사로 천천히 아주 천천히 시골길을 따라서 달려보는 드라이브의
설레이는 마음은 빠르게 달리는 차안에서는 느껴보기 어려운 스침을 알기에 여유로움으로
목적지에 이르러니 아름다움으로 감탄사를 자아내는 짝궁에게 왠지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좋은계절에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면 더 더욱 좋아할터인데 싶으니 자꾸만 얼굴을 처다보게
되는것을 뷰파인더로 높은곳을 바라보며 나의 모습을 숨기고 셔터를 누르며 그래 잘왔어 아무리
멀어도 함께하는 즐거움이 우리곁에 머무르니 더이상 그 무엇이 필요 하겠어...
그렇게 우리는 마무리를 하면서 돌아오는길에 아낙의 손길이 머무르고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을리 있을까요.
먹거리를 이것 저것 시가지고 아쉽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GO GO HOM으로...
2019.01.11.frl
10:1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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