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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정상땀내음향기

시작의길

by 아 리 랑s 2018. 7. 31.


시작의길
野隱.글.그림
잠못이루는 밤
뒤척이는 밤
몇날이 지나고보니
그래도 가는것이 세월이고
지는것이 태양 이더라.


이슬이 내리는 세벽녘에
울어주는 풀벌레 소리는
아직은 아닌듯한 시간의 흐름에
또 다른 계절로 다가서는
지척 인가보다.


고즈넉히 흐르던 달빛이 창밖에
기우니 세상의빛이 모두다 지고
어느품에 앉기어 잠이들다
깨어나 모두를 포옹하는
하루의 아침인사를 하겠지.



상면하는 얼굴마다 하루의
이야기로 꽃을 피우는 정담은
내일보다 오늘의 향기를 피우고
상큼한 커피한잔으로 시작의길
걸으리 걸으리...
2018.07.31.tue
04:1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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