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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청룡사

by 아 리 랑s 2016. 4. 7.

 

모악산 청룡사
野隱.글.그림
봄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기에 여행길에서 올라오는길에 자동차로
모악산 청룡사를 답방을 하였네요.

 
고즈넉한 산사에 바람소리만이 휘하게 불어오는 구름몰이 바람소리에
빠른걸음으로 줄달음치기가 아까운 시간의 저편에선 마음의 끝자락
 
 
한켠에 솔잎의 소리는 심금을 울리게하는 어느날의 시간이 문득 떠올라
우두커니서서 심호흡을하며 맥박의 흐름에 소나무에 기대어 서 보았네요.

 

옹벽앞에 축석을 쌓아올린 길따라 날아오르는 산새들의 주둥이에 물려진
마른풀잎들...아마도 보금자리의 사랑의 때가 되어가나 봅니다.

 
자연을 찾는 우리들은 산과 들에가서 고성을 지른다거나 야~호 하는 소리는
삼가하여야 한다는 이유를 알고 계시겠지요.
2016.04.07.thu
21:4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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