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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정상땀내음향기

자고일어나니

by 아 리 랑s 2011. 12. 25.

자고일어나니

野隱.글.그림

내일은 농장일이 무척이나 많아서 바쁜 날이니 일찍 자자며 우리 두내외느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다.

하늘도 무수한 별들로 곱게곱게 수를 놓아서 창문위에 하늘을 보고서 지나간

추억담으로 잠들기를 기다리며 누가 먼저랄것도없이 꿈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었다.

하지만

나는 좀처럼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하여야 다니러온 저사람을 피곤하지 아니하게 일을 마무리할까 하는

고심덕에 뒤척이기를 얼마만에 잠으들었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자고 일어나서 방문을 열어보니 언제부터 내렸는지는 모르겠으나

천지가 하얗게 뒤덮혀 있었고 새벽시간인(05:00) 그때까지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다.

아~~~하늘도 무심하시지.

웬눈이 이렇게도 많이 내렸단 말인가.

무려 15cm정도 내렸으니 걱정이 정말이지 난감하였다.

그러나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이사람에게 눈이많이 내렸네.

하니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밖으로 나오더니 어머 참예쁘다.

우리 환하게 날이 밝으면 다시 눈구경하고 제설작업하면 어때 하고 묻는것이 아닌가.

어쩔 수 없다.

이사람의 기분을 망처버릴 용기가 나질 않아서 그래 알았어 하니 얼른 밥이나  해야지 하면서 분주한

움직임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구수한 밥냄새와 찌게 냄새로 코를 자극하였다.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빗자루와 플라스틱 파란 삽을들고 작업을 시작하였다.

마당이 넓은것도 이때에는 원망 스러웠다.

아침07;22분 부터 시작하여 오전 11:52분까지 치웠더니 허기지고 힘이들어서 방애 들어와

잠깐 졸았던가보다.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 손을 씻고 중식을 먹고 오후 작업을 시작하여 하루의 일량으로는

벅차리라 생각했는데 집사람 도움으로 일을  마치나 마음이 후련하였다.

작업의 과정이 출하를하고 난 후일이라 먼지가 많이나서 어쩔 수 없이 먹었지만 그래도 무었인가를

먹고서 목구멍 때를 빼내야겠기에 삼겹살을 먹으러 읍내로 가서 맛있게 먹고

우리 두사람은 말 그대로 그누가 엎어가도 모르리만큼 피곤하게 떨어져 자고있었다.

그렇게 자고 일어나서 찬바람을 쬐이고 싶기에 방문을 열어보니 아!

이런 세상에나 만상에나 또 눈이온것이다.

양은 그렇게 많치  않아서 다행 스러웠다.

약 2cm정도 였으니 어제에 비하면 7곱배나 적은 양이니 얼른 치우고 일을 하여야 겠기에

서둘러 옷을 끼워압고 밖으로 나왔다.

2011.12.24.sat

20:1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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