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 열렸으되 아무나 들어갈수없는곳
수행하시는 스님들의
무궁무진한 불식이되옵소서.
감나무에 감은 주렁주렁
탐스러운데
어찌 안될까 싶어 따려하다가
관리인한테
꾸지람만 흠씬 들었다.
부처님께서 따먹으라해서
그랬다하니 어이없다는듯이 박장대소
하시며
몇개따주시더라
진짜루 꿀맛보다 더 맛이있었다.
저기 발간색 옷 입고 기도 하시는
아주버니 미안 스러워
엎드리실때 찰칵
오후에 햇살을 머금은 각들의
모습 참으로 아름답다
참하게 차려입은 아낙의 옆 모습 같다.
은행나무를 하나로 다찍기에는 렌즈가 너무커서
윗부분만 찍었다
자그마한 노란 알겡이가
은행인데
친구녀석이 알맹이를 주운 손으로 소변을 보고나서
서울까지 오는동안 긁적긁적
흐흐흐......
재미있다고 다들웃는데
녀석만 진땀 뻘뻘뻘...
전망석 에 이르러
상어바위 찍고 오늘을 장식 하였다.
산에 오를때에는 안무가 드리우고
내려오면 걷히기를
몇산이던가
흐히유
......
2008.11.24.mon
16:0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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