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무박 가는길
힘들지 않으면 추억이 없다 라는
말을 이즈음 에서 하여본다.
전날에(토요일) 피곤한 몸들을 풀으려 늘어진
밤의 언덕에서 세벽을 마지할 수 있었는데...
좁은 공간에서 뒤척이며
초와 분당의 시간을 함께한 추억을 먹으러 우리는간다.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을 바라보며
무아속에 또 잠이들곤 하는 반복의 시간이
흘러 ...
언제였던가 다녀왔던 그길을
어둠의 터널을 지나는듯이 구불구불 굽어진 길에
버스에서 발산되는 라히트 불빛에 반사된
붉은빛 당단풍 매료되어
촬영에 들어간다.
그리고
생각을 하여본다.
절대적 으로 편집치 아니하고 그대로 오릴것이라고...
흔들리면 흔들리는대로 버스가 코너를 돌때
매끄럽지 아니한 모습 까지도 그대로 올릴 것 이라고
생각을 하며 정성을 다하여 찍은 모습이니
보는 이들은 넓은 시야로 바라보는 자연과
작고 좁은 렌즈속의 환각을 이해 하시며 보아주셨음 하는
바램 크답니다
어느덧 추령 매표소 주차장에 이르렀다.
그런데 별들이 사라지고 있는것이 보인다.
구름 끼이는것이 아닌가 싶어
개인적인 걱정을 한다.
안무 가 끼이면 어쩌나 싶어 타인에게 말못하는
근심은 몇시간이 지나면 알겠지 하면서도
석연치 아니한 마음...
께림직하다.
걱정도 팔자인가보다.
2008.11.09.세벽
어둠이 가시기전
04:3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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