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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정상땀내음향기

치악산

by 아 리 랑s 2008. 1. 6.

2008년01월01일 세벽 04:17분 집에서나와

계획에도없는 해돋이 여행길을 동해안 으로 떠나기로 하고

우리 두사람은 각자의 배낭을 챙겨 차에다실고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여주에 이르니 길이밀린다는 안내판에

질질끌리듯 가는 차안에 두사람은 대화가 어느듯 줄어든다.

둔내터널 을 지나 면온에 이르니 작은눈에 기온은 낮아서인지

염화칼슘을 뿌리느라 자동차 행렬이 끝이안보인다.

면온에 이른 시간이 어느덧 08:00가 되었다.

해돋이 의미가 없을듯해서 치악산을 등반하기로 하고

그곳으로 향하여 등반에이른다.

 

 

주차요금 4000원 사찰관람요금 2000원+2000원=4000원

내고 불만섞인 가슴을 바람에 날리며 등반을 시작한다.

 

 

 

 

 

 

 

구룡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노라니 손끝을 스치는

차거운 바람에 시리다 못해 에리어온다.

계곡바람 얼음바람 나뭇가지 울어대는 해박이울음 소리에

마음을 다부지가 먹고 빠른걸음으로 등반하자며 우리는

발걸음 을 재촉하여본다.

 

 

이곳에 도착하여 계곡틈세 빙각촬영에 심취하여본다.

오랜시간을 두고 얼은것이 아니라 모양과각은 없어도

여행기념으로 찍기로하였다.

 

 

내가내가 숨쉬며 너를너를 찾아 이곳까지 왔는데

너는너는 숨김없는 알몸의 실체를 아낌없이 보여주는구나.

 

 

 

긴치마 길게 두르고 다소곳이 앉아 핏줄같은 물소리로

향음에 가득찬 화음을 나에게주니 버릴것이 없어

거리를재고 네모습 놓칠세라.

빠진곳있을세라. 이름도 잊을세라.

대뇌어본다.(셰렴폭포)

몇번을 고처진 자세로 너를너를 내가슴에 넣어 내것으로

만들고 돌아서 오는 길 날듯이 뛸듯이 기쁜마음

무엇에 견주리.....

 

 

이놈들과 다른녀석 들을 찍으려고 수십번 시도하다가

요녀석들만 나의손끝에 잡혀 기념품 으로 남게되었다.

 

 

 

 

 

 아름다운 산 즐거운 산행길에 아쉬움이 남는것이

하나있다.

그것이 무엇이냐고 묻지말고 다녀와보면 알일이고

석연치안은 마음 가실길없어 다시는 아니가리라고 다부진 마음을

먹으며 이쯤에서 가늠할까한다.

2008.01.06.sun

202:3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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