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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정상땀내음향기

한걸음...정상...땀내음...향기

by 아 리 랑s 2004. 2. 29.

:"산":

바라만 보아도 좋은곳...

틈만 나면 가는곳 ...

명상에 잠기 노라면 풀벌래 소리...

계곡 물소리...

나무가지 스치우는 칼바람 소리...

이모두가 산이 있음에 내가 있고 ...

언제나 가고픈곳...

또한 언제나 오라고 메아리도 주는곳...

또한 산을 과소평가 하지말라고 경고도 주는곳...

흐르는 맑은물 청순함을 주는곳...

물고기 와 가재가 노니는곳은

동심을 부르는곳...

다람쥐.청솔모 도토리 상수리 알밤 열매

먹으며 후손을 살찌우는곳...

딱다구리 고사목 두둘기는  박자 가사 없는

대중가요가 있는곳...

개구리 사랑 노래부르는곳...

세찬 비바람에 급류가 흐르며

바위를 내치는 물소리가 있는곳...

 

 

이러한 산을 올 내리노라면 지난 한주일의 일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지요...

후회와 번민 삶의노래를 높다랗게

혹은 작게

불러봅니다...

세상의 아집을 다벋듯

가슴에땀내음을 맞노라면 그내음은

세상 그 어느 향수와도 바꾸지 않이할

기분 좋은 향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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