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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빙글 돌아 가는 조명아래
흥에겨운 우리님들
저모습이 본례에 나이고 마음(心)
인것을 어찌도 그리 오랜 시간이
흐른뒤 세월의 뒤안길에서
보았더란 말인가.?
옷깃만 스처도 인연이라 하였던가
오늘의한잔술 추억으로 흐르라 하고
두잔술에 우리라 하였으면
그술이 江이되고 바다(海)가 되어
잔잔한 바람에 너울이 일어 태양빛
반사에 눈부심을 다 가려보려는 듯
두손깍지 끼워 눈살을 찌뿌리며
이마에 대어보고 모두다 가리워지지
않고 흐르는 물결은 ...
내가네게 네가내게 나누어 주어야할
사랑이 넘침이 아니고 아직도
못다한 남아있음이라 여기며
따뜻한 가슴으로
님들을 맞이하리./
3
내마음 네마음 흥겨운 우리가락에
어깨춤 들썩들썩/
어늘쩍 흐늘쩍 몸놀임에 기쁨이요?
목터져라 부르는 노래는 살아있는 생동을
말함이며
콩나물 대가리 오르고 내림은 이계곡
저계곡.....
높고 낮은 바위를 밟으며 지나온 발자취는
우리를 기쁘게하는 가사이니
아름다운 음율은 계곡에 물소리 바람소리
오가는 世月의靑春이라 하면 의복을 걸치고
겉치례 떨대 부족함이 없는 보고픔이 쌓여
그리움이 恨(한)이된 사랑으로
언제나
느~~~을
님들에 마음에 살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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