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부리도요 활동하는 모습
野隱. 글. 그림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이곳에 도착하여 긴부리도요를 카메라에 담으려는데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여 물결이 보이는 모습에 잠시 망설이다가 그래도 이곳에 왔으니
담아 보자고 하면서 담아 보았던 녀석이며 어찌나 분주하게 부리를 물속에 넣고 이리저리
움직이는지 부리를 들고 움직이는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아니하기에
동영상을 담고서 네가 배가 부르면 잠시라도 쉬겠지 그때에 너는 내 거야 하면서 얼마간의
시간이 흐를 때까지 기다리니 배가 부른 것인지 기다리는 필자를 불쌍히 여겼는지 모르겠지만
녀석이 이렇게 말을 하는 듯하더군요.
자 보아라 실컷 보고 카메라에 담아 가거라 기다리는 모습이 가상하여 모델이 되어줄 터이니
원하는 만큼 담아가고 후회하지 말거라 하는 듯이 연출을 하여 주었는데 오늘은 이 모습으로
소개를 하고 다음 페이지에서 만나요.
2025.04.29.tue
05:1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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