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기러기
野隱. 글. 그림
이른 아침이면 새들은 잠에서 깨어나 밤새 젖은 몸을 말리기라도 하듯이 온몸을 털고 깃을
다듬는 시간이면 쇠기러기 들은 물에서 날아 먹이가 있는 논으로 날아가는 여정이 시작
되는데 필자는 춥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하여서 별 관심 없지만 셔터를 눌러본답니다.
그렇게 담아 온 기러기들을 컴에 넣고 보면 이건 아닌데 싶으면서도 신기한 듯 바라보는 사진도
있기에 정말 사진에 정석은 없는 것일까...라고 궁금증을 가져보며 실안개가 드리워진 그날의
그곳에서 담아본 쇠기러기랍니다.
2024.01.05.sun
05:1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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