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날아오기만을 기다리며...
野隱. 글. 그림
새가 날아오기만을 기다리며 무료함을 느끼고 기지개를 켤 때쯤이면 잠시 다른 곳으로 방향을
바꾸어 보려고 시선을 돌리고 있을 때 몇 미터 앞에 백일홍이 피어있었는데 정말 신기하게
느낀 것은 이렇게 외진 곳에 피어있느냐는 것이지요.
그렇게 생각하며 한 번의 셔터를 누른 후 벌 한 마리가 날아와 꽃과의 우정을 나누고 있기에
두 번째 셔터를 누른 후 벌이 방향을 바꾸어 주기를 기다리다가 또 한컷을 담아본
2024.11.31 일 날 담아본 백일홍의 모습 이랍니다.
2024.11.02.sat
05: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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