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꼬리딱새(삼광조)가 소한날의 모습 II
野隱. 글. 그림
새끼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아비와 어미도 분주하게 오고 나는 모습을 보니 잠시후면
이소를 할듯하여 바짝 긴장을 하면서 주변의 진사분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다가 순간의
찰나를 놓쳐서 안타까워도 하고 다른 분들은 못 본 것을 담았기에 기뻤던 순간들이 추억으로
남아 겹겹이 쌓여서 어느 날 어느 곳에서 만나 차 한잔의 여유로움으로 미담의 장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가져보며 두 마리가 이소를 하고 두 마리 남았을 때 돌아왔는데 조금 더
기다렸으면 하는 아쉬운 미련이 남아있는 출사길의 추억이랍니다.
202.07.04.thu
05:0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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