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황로를 보며...
野隱. 글. 사진
높은 곳에 앉아서 먼 곳을 바라보는 황로의 모습에서 마음이 바쁜 것을 알 수 있네요.
머리에 파리가 날아와 쉬고 있는 줄도 모르고 있으니 말이에요.
둥지 지을 자제를 물고서 부지런히 날아오는데 언제쯤 황로의 둥지가 완성되어 사랑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며 여리고 어린 새기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을까요.
빠른 녀석들은 벌써 새끼들을 거두느라 분주한 나날이며 부실한 부분을 보수하려고 자제를
나르기도 하는데 말이지요.
게으른 황로를 보며...
2024.05.22.wed
05:0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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