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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솔부엉이가

by 아 리 랑s 2024. 5. 4.

벌써 솔부엉이가
野隱. 글. 사진
작년에 꾀꼬리를 보았던 곳으로 가던 길에 파랑새와 솔부엉이를 담았던 곳을 지나는 길이니
잠시 들려볼 심산으로 자동차를 몰고서 달려가봅니다.

 

한참을 달려가 주차를 하고서 빈 몸으로 반신반의하며 숲길을 오르다 보니 파랑새 한 마리가 날아서 소나무가 있는 산으로 날아가기에 오르던 길 되돌아 내려와 카메라를 들고 가보니 파랑새가 둥지

 

자리를 보고 있는 것인지 이리저리 날아다니기에 기쁜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는데 어... 저거
무엇이야 벌써 솔부엉이가 이곳에 와서 자리를 잡았단 말인가... 허 허 허 이것을 두고 하는 말이 조복

 

이라고들 하지 오늘은 대박 나려나 보구나 하는 기쁜 마음으로 셔터를 눌렀던 출사길이었답니다.
아니 벌써 하는 대중가요의 가사를 떠올리며 발걸음도 가벼운데 더 가야 하는 길이 가깝게만

 

느껴지는 마음의 길에서도 무엇인가를 또 만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원하게 들어오는 봄바람으로
머리카락 날리며 목적지로 달려갑니다.
2024.05.04.sat
05: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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