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까치를 보며
野隱. 글. 사진
며칠 전 화창한 날 높은 나무 꼭대기에 앉아서 일광욕을 즐기는 때까치 한 마리가
요지 저리 고개를 돌리며 귀여움을 부리는 모습을 처음에는 찍을까 말까 하다가
카메라를 겨누어도 아무런 행동을 보이지 않기에 한자리에서 머리 모습만
보고서 찍어둔 사진 이랍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시계가 좋으니 사진빨도 역시나 좋네요.
언제나 이런 사진을 원하는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최대한 맞추어서
찍다가 보면 이런 사진 저런 사진에 나름 매력을 느끼며 그날의 추억도 하나가 더
하기에 버릇처럼 배낭을 메고 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어떻게 예쁘지 아니한가요.......??????
2023.12.21.thu
05: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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