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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턱멧새를 봅니다.

by 아 리 랑s 2023. 11. 22.

노랑턱멧새를 봅니다.
野隱. 글. 사진
해는 솟았는데 응달진 곳에서 무엇인가가 휙 지나가기에 날아간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노랑턱멧새가 필자를 똑바로 바라 보고서 무어라

 

말을 하려는 듯이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귀엽지 아니한가요.
그러다가 딴청을 부리듯 다른 곳을 바라보는 능청스러움 또한 귀엽지요.

 

그러다가 다른 나뭇가지로 날아가서 계속 신경이 거슬렸는지  바라보고
있는데 필자 또한 놓치지 아니하려고 계속해서 셔터를 눌러봅니다.

 

눈길을 조금 아래로 내려서 무엇을 바라보고 있다가 방향을 바꾸려고 
살짝 뛰어서 다른 옆모습을 보여 주네요.

 

불안한 생각이 들었는지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보지만 시선이 촉각은 계속해서
경계를 늦추지 아니하니 미안하고 안쓰러워서 자리를 떠나야지 생각을

 

하고서 슬며시 그곳을 나와 다른 곳으로 발길을 옮겨 종일토록 작은 새들과 
노닐다 들어온 마음의 휴식 쳐였답니다.

 

새들은 노는 곳이 다르고 잠깐 머무르다 가는 곳이 있기에 찾으려는 마음과
발길이 머무는 그곳에서 무료하지만 즐거움을 주는 새들과의
만남은 행복 그 자체이지요.
2023.11.22.wed
05:2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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