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따먹는 직박구리
野隱. 글. 사진
꽃이 피면 꽃잎도 먹고 꿀도 먹으며 피기 전 꽃순을 따 먹는 직박구리는 숲 속의
깡패라 불리는데 작은 새들이 날아들면 어디에선가 보고 있었다는 듯 쏜살같이
다가가 행패를 부리며 쫓아내는 미운새...
그런데 왜 이새를 찍는 것일까.
때가 때이니만큼 예쁜 새들이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아서 기다리다가 혹시나
새들이 날아왔나 하고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이지요.
그중에 조금 이르게 날아와 보금자리를 만들려고 분주하게 움직일 때 관찰을 하여서
포란중일때와 부화를 하였을 때 둥지촬영 하려고 다니다 보니 미리 본 곳도 있으며
밉지만 그래도 꽃 속의 모습이 조금은 예뻐 보여서 담아본모습이랍니다.
2023.04.13.wed
05;3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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