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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지빠귀를 만난 날.

by 아 리 랑s 2023. 3. 18.

노랑지빠귀를 만난 날.
野隱. 글. 사진
기온이 올라서 포근한 시간대에 수목원에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고 도착하여 들어서며
무슨 새가 있을까 하고 걷는데 새싹이 돋아나는 곳에서 경계를 하면서 먹이를

 

찾아 먹고 있기에 한 발자국 다가서서 찍고 조금 더 다가서니 훌쩍 날아서 어데론가
가버렸기에 다른 녀석들을 보려고 이리저리 돌아보는데 테크 난간에 앉아 있기에

 

몇 컷을 찍는데 성공...
즐거운 마음은 새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필자의 기분 마음을 십분 이해

 

하시리라 믿으며 그렇게 몇 걸음 걸으니 나뭇가지에 날아와 앉아서 날 보러 와요.
하기에 또 찰칵 아니 무음으로 손끝의 감촉만 느끼며 셔터를 누르고 나오다가

 

그곳의 커피숍에서 그윽한 향기가 가득한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으로 숲 속의 만찬에
취하여 보는 봄의 축재를 홀로 만들고 홀로 즐겨보는 홀로 관객의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종류의 새들과 숨바꼭질하는 재미... 정말 좋아요.
너무너무 귀엽고 예쁜 새들을 우리 함께 사랑하기로 해요.
2023.03.18.sat
05:3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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