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너야.!
野隱. 글. 그림
하늘빛
푸르던 그날
가뭄에 지쳐버린
풀잎 줄기 입에 물고
이 길을 걷고 있었지.
이름도
모르는 네 앞에 서서
마주 보는 기쁨은 첫사랑
그 사람 만난 듯 설렘으로 가득 찬
콩닥거림의 가슴이었다면.
앨범 속에
잊힌 얼굴 찾아보듯
네 모습 앞에 두고
보감의 책장을 넘겨보는
이 시간의 주인공은 바로 너야.!
2021.09.04.sat
03: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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