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또 내일
野隱. 글. 그림
살 에이는 바람결에 날리는 머릿결
세월의 훈장을 한몸에 않은 듯 속절없이
흩날리는 이길에 나를 보네.
나뭇가지 우듬지에 매달린 나뭇잎 하나
가는 길 어느 메이며 무엇이던가
해 다른 날 그곳이 안식인 것을...
얼음 꽃핀 이 길에 서서 오늘을 사랑하고
백설의 길 이 길에 서서 내일을 그리워하며
내일 또 내일 환희의 꿈길을 가려하네.
2020.12.14.mon
05:2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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