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llery

청춘의 빛

by 아 리 랑s 2020. 11. 25.

(이미지 클릭:원본보기)

청춘의 빛 

野隱. 글. 그림  

계절이 저무는구나.  

창살 밖 나뭇가지 청춘의 빛  

한소끔 담아 어제인 듯  

반가운 님 어서 오라 손짓 한 날이었는데...

 

(이미지 클릭:원본보기)

계절이 오는구나.  

재킷 카라 곧 세우고 이 길을 걷노라니  

철 늦은 산국화 한 송이 가녀린 그 모습  

묵언의 계절을 맞이하는구나. 

 

(이미지 클릭:원본보기)

발끝에 차인 낙엽의 슬픈 이별의 곡  

내일 또 내일이 오면 추억이라는 미명의 이름으로  

누구나의 품 안에서 고이고이 잠들으리  

깨어날 그 날을 그리며... 

2020.11.25.wed 

05:13.a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gall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의 꽃  (0) 2020.12.01
여행길  (0) 2020.11.28
이제는  (0) 2020.11.22
친구  (0) 2020.11.19
잠버릇  (0) 202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