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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by 아 리 랑s 2020. 3. 22.





그곳에는

野隱.글.그림

무척이나 맑고 푸른 하늘이 드리운날

어이 집에만 있을소냐.

이렇게 좋은날씨에 집안에 있으면








집안구석구석에 먼지만 쌓여서 마른기침이

나올것만같아서 짝궁몰래 카메라만 먼저 차에다 넣어두었다가

잠깐 나갔다가 온다고 거짓말하고서 먼길을 달려보았네요.








그곳에는 지는꽃이있으면 피어나려고 땅솟음의 작은잎세를 드리운

귀여웁고 그모습에 기쁨을 자아내며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오르고 오르나니

무릎이 아파오네요.








이꽃저꽃 이모습 저모습을 찍으려니 등에서 땀이나는 따듯한 기온을 봄바람이

식혀주는 자연의 품안에서 노닐다 바위에 앉아서 쉬고있으려니 이산속에 혼자라는

이유가 더욱 즐거움에 머무르는 기쁨으로 가득한 산행이었네요.

2020.03.20.frl

18:4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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