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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날 출사길

by 아 리 랑s 2020. 2. 25.






무더운날 출사길


野隱.글.그림.


어제 아침에는 쌀쌀한듯하여 자켓을 조금 두터운 것으로 입고서 출사지로 출발을하여


산길을 걸을때 초입에서는 좋았는데 얼마쯤 올라가니 정말이지 무지하게 무더운 기온이


엄습하여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땀...










베낭을 열어서 수건을 찾아보니 준비된 것이 없어서 손등으로 쓱쓱 문지르며 오르기를


얼마나 올랐을까요.


식수조차 차안에두고 휴대를 안했으니 갈증또한 참아야 한다는 고행의길...










그래도 어느정도 목적지에 다다를 즈음에 보이는 예쁜이들을 만나게되면 육신의 고통은


잊은체 자세를 잡아보며 예쁘구나 라고 중얼거리며 이리저리 제어보고 무릎꿇고 앉아서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보고있으려니 떨어지는 땀방울 허 허 허 참 이럴 수가...










작은폭포아래 잠시쉬고 있으려니 인적없는 산길에 고라니 한마리가 물마시러 오려다가


인기척을주니 놀라서 후다닥 달아나는 모습에 미안한 생각이 들기에 일어나 깔닥


고개를 치고올라 꽃동내에 당도하니 많이도 피어있어서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두시간 아니 세시간을 놀다가 서서히 내려오니 오를때 보이지않던 꽃순이가 더러더러


보이는데 잠깐 쉬었다 하산하는 심산으로 찍고 또 찍으며 무더웠던 2020년 02월24일을


마무리 출사를 마치고 돌아온 일정 이랍니다.


2020.02.25.tue


10:2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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