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llery

하루의 출사길

by 아 리 랑 2020. 2. 27.

 
 
 
 
 

野隱.글.그림.

2020.02.26인 어제는 세군데를 다녀볼 심산으로 조금일찍 출발을하여

산길을 오르니 그때까지 마르지 아니한 물방울들이 영롱하게 비추는 햇살을 받으며

개선장군처럼 능선에 올라서서 주변을 한바퀴 둘러보고 차근차근 준비를 한후에

예쁜이들이 맞아주는 그얼굴에 초점을 맞추는 기쁨의 시간이 얼마쯤 지나서 서서히

내려오고 있는데 용인에서 오셨다는 아주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두번쩨

장소로 출발을 하였지요.
 
 
 
 

 
 
 
 
 

남자분이 대전에서 오셨느냐며 묻기에 아니라고 하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있는 군복의 사나이

앞으로 가면서 계급과 명찰을 보려하니 볼 수가 없으서 그냥 꽃만보고있는데 일행인듯한

아주머니 한분이 하시는 말씀이 꽃도많이 없는데 누군가가 꽃을따고 뽑아서 엉망이라고

하더군요.

그말을듣고 피식 웃으면서 몇컷을 찍고있는 다른 아주머니에게 어디에서 오셨느냐고 물어보니

대전이지요.

하시며 웃으시는 모습이 노루귀보다 더 아름답더군요.

그렇게 찍고 내려오면서 군북을입은 사람이 진짜 군인일까...

머리와 하고있는 행색이 틀림없는 군인인데 백주에 많은 시간을 빼먹어도 되는걸까...?

아니한 생각을 하면서 내려오며 흴끗 처다보니 올라갈때 찍고있던 버섯의 나무는 짤라서

버려저있었고 노루귀는 뽑아서 이끼를 믿에다 놓아두고 썩은 나무를 배경삼아 열심히

후레쉬를 비추어가며 찍고있었으며 아주머니 한분에게 후레쉬좀 비추어 달라고 하니 이렇게

라고 하는말을 들으며 내려와 중얼거리는 욕지꺼리로 뒷풀이 하면서 다음코스로...!

자기들이 꽃을걲으면서 남들이 꺾는다고 말하던 그일행분들 다시는 산에서 만나지 맙시다.

그렇게 찍은 사진은 어디에 출품 하여도 입선에도 못들어 간답니다.

노루귀는 이끼속에 뿌리를 내리는 야생초가 아니거든요.

대한민국의 수많은 작가분들의 시선을 주목 하시길 바랍니다.
 
 
 
 

 
 
 
 
세번쩨 장소에 도착하여 작은아씨들을 만남에 기쁨을 느끼는 퀘제를 지르며 서서히 올라가며

찍고 또 찍고 그렇게 노닐다 내려오는 하산길에 만났던 아주머니와 대화를 나누다 보니 두번쩨

코스에서 나는 나온후이고 그아주머니는 주차를 하고서 오르려고 할때에 약간의 거리에서

스침뿐이었는데 같이 하산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두번쩨 코스에서의 목격담을 말씀 하시는데

한마디로 저질 이라고 하시더군요.

또 한번의 출사길에서 느껴본 후담을 실어 보았네요.

2020.02.27.thu

18:26.p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gall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중의 느낌  (0) 2020.03.03
오늘도 산길에서  (0) 2020.02.29
무더운날 출사길  (0) 2020.02.25
올해에 처음 만났어요.  (0) 2020.02.23
우연히 알게된 그곳  (0) 202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