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隱.글.그림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백련의 축재 거리에
어서어서 오라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상인의 마음
나같은 사람이 몇몇있으면
시원한 차한잔에 하얀천막 그늘에서
쉬어가련만...
어느모습일까.
어떻한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며
메마른 가슴을 동요하는걸까.
사이로 흐르는 땀일까
잔 머리카락일까 를 쓸어올리며
열창하는 모습을 힐끗바라보며 지나온 길.
들리고 골목길에서도 들리니 해질녘
노을빛 머금은 때이면 오겠지
여인의 마음에 심금을 울려 주겠지...
2018.07.23.mon
13:0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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