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꽃 가지꽃
野隱.글.그림
마을을 지나올때가 언제였던가요
한잠지난 날짜가 가물가물 하네요.
그날은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밭갈이를하며 감자의눈을 심고계시더군요.
모르는 사람들이었으니까 관심없이 지나처와서 며칠이 지난다음
우연히 텃밭을 바라보고 서있자니까 감자의 눈이 트였고 싹들이 쭈빗쭈빗하게
돋아나고 있더군요.
곁에 서있는 짝궁에게 물었지요.
응! 그냥 썩어서 왜...?
이거 눈이안다치게 잘라서 심으면 감자가 열리는거 아닐까?
....................?
생에처음으로 내손으로 심은 감자가 말입니다.
별것아닌 꽃이지만 말이예요.
가지는 시장에 가서 두송이 사다가 심었는데 잘자라서 몇개가 열려있으며
감자꽃을 찍으며 모든것이 신기하기에 함께 찍어보았답니다.
괜찮은 모습인지 예쁘게 보아주세요.
2013.06.21.frl
11;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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