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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동자(벽오동나무 열매)

by 아 리 랑s 2012. 2. 10.

오동자(벽오동나무 열매)

 

우리 겨레가 상서롭게 여기는 봉황은 벽오동나무에만 둥지를 틀며 먹이는

대나무 열매만을 먹는다고 믿어왔는데,

벽오동나무에 봉황이 깃들어 청아한 소리로 울면 온 천하가 태평해진다 하여

사람들은 벽오동나무를 즐겨 심었다

벽오동나무 꽃은 화상치료에 좋다. 말려서 가루 내어 참기름으로 개어서 화상에 바르면

새살이 돋아 나와서 잘 아문다. 부종이나 수종에는 말린 꽃 10-2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반이 되게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좋다.

벽오동나무는 잎이 크며 오동나무와 잎이 매우 닮아 있고 줄기의 빛깔이 푸르기 때문에

벽오동(碧梧桐) 이라 한다. 그러나 벽(碧)자는 벽공이라 하듯이 하늘 빛에 가까운 색이나

벽오동의 줄기는 녹청색이다. 따라서 북한이 쓰고 있는 청오동이란 이름이 훨씬

친근감이 있고 한자로도 청오(靑梧) 혹은 청동목 (靑桐木)이라하니 벽오동보다는

청오동이라고 이름을 짓는 것이 맞다고 생각된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풍습을 없애고 열을 내리며 독을 푼다.

약리실험에서 알코올 추출액이 근육의 긴장도를 높이고 심장의 수축작용을

세게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정신 및 육체적 피로, 병후 쇠약에 쓰며 풍습으로 인한 아픔, 마비, 부스럼, 치질, 창상, 출혈,

고혈압 등에도 쓴다. 하루 15~30g을 달여 먹는다.

외용으로 쓸 때에는 신선한 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가루 내어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벽오동나무 씨는 소화장애, 위통, 몸이 붓는 데, 어린이 구내염, 머리칼이 희어지는 데 쓴다.

벽오동 뿌리에는 뼈마디가 아프거나 부정자궁출혈, 생리가 고르지 않을 때, 타박상 등에 쓴다.

 
벽오동의 종자를 오동자라고 하는데 오동자는 기의 순환을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소화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다.
 
음식을 먹고 체했거나 배가 쓰리고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위통에도 효과가 있다. 
 
잎을 오동엽이라고 하는데 풍습을 없애고 열을 내리며 해독의 효능이 있다.

        류머티즘에 의한 통증, 마비, 고혈압을 치료한다.

 

나무껍질은 거풍, 진통, 타박상, 월경불순, 생리통, 치통, 탈모증의 치료제로 쓴다.

 벽오동의 씨앗을 '오동자'라 하여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정력을 좋게 한다.

이 씨를 볶아서 가루 내어 먹으면 맛이 고소한다.

또 커피 대신 물에 타서 마실 수도 있다.

벽오동의 씨앗은 지방유와 단백질이 들어 있고 카페인도 조금 들어 있다.

 그 밖에 강심. 해독 작용, 혈암낮춤에 좋다.

 

벽오동나무 뿌리와 뿌리껍질도 약으로 쓴다. 9-10월에 뿌리를 캐거나 뿌리껍질을

벗겨서 쓴다. 맛은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며 기를 잘 통하게 하고 경락을 소통시키는 효능이 있다.

 

풍습성 관절통, 생리불순, 무릎과 허리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만성 장염, 냉증 대하에도

효험이 있다. 또한 새살을 잘 돋아나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며 악창과 종기 갖가지

염증을 없앤다.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잎을 따서 그늘에 말린다. 픙습을 없애고 열을 내리며 독을 푼다.

정심 및 육체적 피로, 병후 쇠약에 쓰며 풍습으로 인한 아픔, 마비, 부스럼, 치질, 창상출혈,

고햘압 등에도 쓴다. 하루 15~30g을 달여 먹는다.

 

벽오동나무 껍질을 한여름이나 가을철에 벗겨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나오는 진을 그릇에

받아 두었다가 한 번에 50g씩 하루 2~3번 마시면 관절염, 디스크, 요통에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남성의 신장 기능과 폐 기능을 강화하는 데 효과가 크다.

노인들이 신장 기능이 허약하여 생긴 요통에도 잘 듣는다. 또 간에 쌓인 독을 풀고

간 기능을 좋게 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또 남성들의 양기 부족에도 깜짝 놀랄 만큼 효과가 있다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벽오동 씨를 향기가 날 정도로 볶아서 하루 10그램을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위가 아픈 데, 식중독, 입술에 생긴 염증을 치료한다.

입술에 생긴 염증에는 달걀과 함께 약성이 남도록 까맣게 태워서 가루 내어 바른다.

 폐를 윤택하게 하며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 준다.

종기가 곪았을 때에는 센 불로 태워 가루 내어 곪은 곳에 붙이면 새살이 돋아나와서

구멍이 막힌다.

 

벽오동나무 잎은 고혈압, 기침, 골절통, 치질, 설사, 출혈, 종기, 풍습으로 인한 마비,

여성의 대하 등에 두루 좋은 효험이 있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며 열을 내리고

독을 푼다.


풍습으로 인한 신경통, 관절염, 요통, 천식, 외상으로 뼈가 부러졌을 때에는

벽오동나무잎 20-4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물 대신 마신다.

 

치질에는 벽오동나무잎 7장, 유황 약간을 물과 식초를 같은 양으로 붓고 달여서 치질 부위에

증기를 쏘이고 씻는다.

 

상처로 인한 출혈에는 벽오동나무잎을 곱게 가루 내어 상처에 바른다.

설사가 멎지 않을 때에는 벽오동나무잎을 10번 넘게 달여서 그 물로 발뒤꿈치를 씻어주면

즉시 설사가 멎는다. 그러나 그 위쪽을 씻으면 오히려 변비가 생긴다.

 

고혈압에는 벽오동나무잎 2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5번에 나누어 마신다.


 

오동자는 ① 불결한 음식물을 먹고 일어난 복통, 설사에 사용하며,

② 흰머리에 하수오, 숙지황, 흑지마(黑芝麻: 검은참깨)와 같이 달여서 복용한다.  

오동엽은 ① 풍습성(風濕性)으로 인한 사지마비동통을 풀어주고, ② 종기, 악창에도 유효하여,

③ 외상 출혈, ④ 고혈압에도 효험이 있다.

  

오동근은 ① 풍습성사지마비동통의 치료와 타박상에 활용되고, ② 장출혈에 지혈 작용을 보인다.

1, 천식
벽오동나무뿌리 19~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광주민간, 상용중초약수책]

2, 풍습성동통

신선한 벽오동뿌리 56g(말린 것은 30~40g)에 술과 물을 각각 절반씩 넣고 1시간 달여 복용한다.  

돼지 족발 1개를 넣고 달이면 더욱 좋다. [복건민간초약]

3, 골절

벽오동뿌리껍질, 삼백봉(三百棒), 진천뇌(震天雷), 대혈등(大血藤)을 짓찧어 바르거나

달여서 복용한다. [호남약물지]

4, 열림(熱淋)

거친 껍질을 제거한 벽오동나무뿌리를 짓찧어 쌀뜨물에 담가서 천으로 즙을 짜 흰설탕을 가하여

복용한다. [호남약물지]

5, 종독

벽오동뿌리, 수동근(水桐根), 계화수근피(桂花樹根皮), 저마근(苧麻根)의 거친 껍질을 제거하고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내복하여도 된다. [호남약물지]

6, 풍습골통, 외상에 의한 골절, 천식

벽오동잎 19~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광주민간, 상용중초약수책]

7, 등에 발진하여 몹시 아픈 증상

벽오동잎을 쇠가마에 태워 재로 하여 비단체로 쳐서 꿀로 개어서 바르고 마르면 다시 바른다.

[신흠시후방]

8, 배옹(背癰)

신선한 벽오동잎을 씻어서 은침(銀針)으로 빠짐없이 찔러 작은 구멍을 내어 식초에 담가서

잎 전체를 환부에 붙인다. [복건민간초약]

9, 치질

벽오동잎 7개, 유황(硫黃) 5푼을 물과 식초 같은 양으로 달여 먼저 환부를 쐬인 다음 씻는다.

[복주태강구, 험방휘집]

10, 염창(
瘡)
신선한 벽오동잎을 깨끗이 씻고 은침(銀針)으로 빠짐없이 찔러 구멍을 내고 쌀을 끓인

물이나 더운 물에 담가서 잎 전체를 환부에 붙이는데 1일 2회 바꾸어 준다.

[복건민간초약]

11, 칼에 베인 상처 출혈

벽오동잎을 곱게 가루내어 상처에 바른다. [복주태강구, 험방휘집]

12, 설사가 멎지 않는 증상

벽오동잎을 그 양에 상관없이 10여 변 끓여 달인 후 두 발의 발뒤축만 씻으면

설사가 즉시 멎는다.  단, 위쪽을 씻으면 변비가 된다. [내경습유방론, 오동탁족탕]

13, 고혈압

1기, 2기의 고혈압 환자 80례의 치료에서 5례는 벽오동잎 시럽을

1회 10ml(마른 생약 2g에 해당), 1일 2회 내복하고 28례는 내복 외에 벽오동잎의

주사액을 1일 2ml(플라보노이드 배당체 20mg을 함유)씩 근육 주사하였다.

2개월의 치료를 거쳐 현효(이완기 혈압이 2mmHg 이상 하강)가 23례였고

호전(10~20mmHg 하강)이 37례였으며 무효(하강 10mmHg 이하)가 20례였다.  

치료 전후 60례의 환자에 대하여 혈청 콜레스테롤 검사를 진행하여 대조하였는데

치료 전의 혈청 콜레스테롤의 평균치는 249.5mg%였고 치료에서 현저히

하강(50mg% 이상)한 병례는 41례로서 72%를 차지한다.  

치료 초기에 오심, 위의 불쾌감, 복통, 복부 창만의 소화기 반응이 보였다.

그 외에 벽오동잎의 정제(마른 엑스트랙트 분말의 정제로서 1정은 마른 생약

2g에 상당한다.  1일 3회, 1회 3~4정 복용)로 치료하여 고혈압의 치료 및 혈청

콜레스테롤 상태를 관찰한 결과 100례에서 2개월 후 강압 총유효율은 86%였고

그 중 현효율은 10%였다.  혈청 콜레스테롤의 하강률은 80%였다.  

그 중 21mg% 이상 하강한 병례는 69%였고 50mg% 이상 하강한 병례는 31%를 차지했다.

임상에서 관찰한 결과 일부 비대형 고혈압증 여성환자는 약을 쓴 후 비교적 뚜렷한

이뇨 작용이 있었으며 월경이 증가되고 체중이 경감되었다.  그

러나 혈청 콜레스테롤의 하강은 뚜렷하지 않았고 일부분 환자는 오히려 상승하는

예도 있었다.  

그 원인에 대하여서는 더욱 진보된 연구가 요구된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4, 산기(疝氣)

벽오동씨를 향기가 나게 볶아서 껍질을 벗겨 복용한다. [귀주성중의험방비방]

15, 상식복사(傷食腹瀉)

벽오동씨를 누렇게 볶아서 가루내어 매회 3.75g을 충복한다.

[광주민간, 상용중초약수책]

16, 흰머리를 검게하는데

벽오동씨 11g, 하수오 19g, 검은참깨 11g, 숙지황 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산동중초약수책]

17, 수종

마른 벽오동꽃 11~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광주민간, 상용중초약수책]

우리나라에서 벽오동을 중국에서는 '오동(梧桐)'이라고 부르며
우리가 오동나무라고

부르는 것을 중국에서는 "동목(桐木)"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나무를 동목, 잎을 동엽, 뿌리껍질을 동근,

열매를 포동과, 꽃을 포동화라고 부르며 모두 약용한다. 

중국의 의서에 오동씨만한 환을 짓는다고 할 때도 '벽오동씨'만한 환을 짓는 것으로

풀이해야 정확하다.

중국에서는 벽오동을 오동이라 부르며 귀하게 여기는데,

최영전씨가 쓴 <한국민속식물>에서는 "중국 전설에서는 벽오동을 영수(靈樹),

군서가목(群瑞嘉木)이라고도 부른다.  

그래서 길조인 봉황새는 벽오동나무에서만 살면서 대나무 열매만 먹었다고 하여 군왕을

축복하는 서금가목(瑞禽嘉木)으로 존중하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벽오동나무는 줄기가 푸르러 보기에도 눈을 시원하게 한다.  

가을에 혀처럼 생긴 꽃에 매달려 있는 열매를 따먹으면 맛이 고소하고 먹을 만하여

어린이들이 따먹기도 한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벽오동 수액은 천연 비아그라

녹색의 껍질을 벗기면 끈적끈적한 수액이 나온다. 이 수액은 접착력이 강하여 풀을

만들면 좋다.

 

벽오동나무 껍질을 찬물에 담가 두면 진이 끈적끈적하게 나와 엉기는데 이 진을 먹으면

신장이 허약하여 생긴 요통에 특효가 있다.

또 남성들의 양기 부족, 유정, 조루 등에도 깜짝 놀랄 만큼 좋은 효과가 있다.

우리 옛 노래에 님을 보고저 벽오동을 심었더니 봉황은 아니 오고 뭇 잡새만 날아든다는

구절이 있는데 이는 여성이 님을 기다리며 님의 정력을 강하게 해 주려고

벽오동을 심었더니 기다리던 님은 아니 오고 뭇 놈팡이들만 모여들더라는

뜻이 담긴 내용이다.


벽오동나무 껍질을 한여름이나 가을철에 벗겨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나오는 진을

그릇에 받아 두었다가 한번에 50그램씩 하루 2~3번 마시면 관절염, 디스크, 요통에

효과가 탁월하다.

출처 : 게으른 아자씨
글쓴이 : 황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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